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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아는형이랑 밥을 한번 먹었는데 경찰옴ㄷㄷ...

작성자
8lfCW749
작성일
2020-09-15 02:56
조회
1174

우연히 동네에서 옛날에 알던 형을 만나서 얘기좀 하다가 번호 안바뀌었지?? 조만간 한번 보자~ 해서 네~ 했었거든?


그리곤 이틀 지나서 오후 4시쯤 지역번호로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그 형이 공중전화로 전화를 건거야
그래서 만나서 저녁으로 고기먹고 술한잔 했는데 
뜬금없이 겉옷을 하나 사주겠데
이제 곧 가을이라고 

이 양반이 왜이러나 하고 괜찮다 괜찮다 했는데 기어코 아디다스 가서 저지를 하나 사주더라?
그래서 그냥 술버릇인가보다 하고 잘입을게요~ㅎㅎ 하고 헤어지려는데 도우미 나오는 노래방을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불러대는데 
난 갠적으로 유흥 별로 안좋아해서, 또 이 양반 술먹고 옷사주고 하는거 보니 뒷감당 안될것 같아서 거절하고 도망치듯 집에 옴.

그러고 또 삼일지난게 지난 금요일이었는데
모르는 지역번호로 전화가 또 와서 그 형인가 하고 받았더니 걸걸한 목소리로 낯선사람이
"최펨붕씨 전화 맞습니까?"
하길래 
"네?..예..;"
"김가붕씨 아시죠?"
"네"
"며칠전에 땡땡구 땡땡동에서 만나셨죠"
"아...네 근데 누구세요?"
"땡땡구 어디서 형사 누구누구입니다, 지금 집이세요?" 해서 "네" 했더니 집앞이니 잠깐 내려와 주실수 있냐는거..

이러는데 갑자기 와 시발 뭐지? 뭔일이지? 하고 진짜 별 생각 다들고 글더라
간신히 정신차리고 내려가서
" 근데 뭐 때문에 그러세요?"
하고 물으니
그 형이 어디 남의 집 몇집을 털어서 지갑이랑 귀금속 통장 이런거 훔치고 도망중인데 도난카드로 나랑 쇼핑하는걸 cctv로 봤다는 거임.

ㄹㅇ 개소름 돋으면서 진짜 그 양반 개 때려 죽이고 싶더라..

일단 나도 볼일있어서 경찰서로 가서 조사좀 받자는수 주말 쉬고 간다했음
그냥 가면 당황해서 뭔소리를 떠들지 모를거 같아서

그래서 오늘 경찰서 가서 조서 쓰고 왔는데 형사님하고 얘기 하면서 사정설명 다 했더니 일단 알았다고, 통화기록이랑 확인 다 시켜드렸는데 연락한 기록도 없고 이런저런 정황, 내 직장, 이런것도 다 소명하고 해서 피해는 없을거라고 하시더라구.. 
다만 혹시 김가붕에게 연락이 오면 꼭좀 바로 연락주라는 말만 하시고..

진짜 살면서 별 이상한 일이 다 생긴다 싶은 한 주 였음...ㅌㅋㅋ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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